주로 50대 이상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인 퇴행성 관절염이 최근 30~40대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의 충돌을 막는 연골이 닳아 마모되면서 연골 밑 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등의 변형이 일어나는 등 뼈의 마찰로 인한 염증과 통증을 동반한다.
노화로 인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흔하지만,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무릎관절 과다 사용,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 과체중 등 여러 요인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어 젊은층도 주의가 요구되는 질병이다.
성북구 정형외과 더서울병원의 김태윤 원장은 “무릎 통증뿐만 아니라 열감이 느껴질 때, 심한 통증과 함께 붓거나, 걸을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면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릎 통증을 계속 방치할 경우 다리 모양의 변형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북구 더서울병원에서는 ‘프롤로테라피’ 재생주사 치료로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고 있다. 프롤로 테라피는 세포를 증식시켜 손상된 조직의 치유를 촉진 시켜주는 치료 방법이다. 통증 부위에 주사된 치료제가 조직에 상처를 입히게 되고 이를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생성해내는 원리이다.
수술 부위를 절개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잠깐 동안의 통증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방법으로 시술 시간이 빠른 편이다.
하지만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각한 말기 퇴행성 관절염일 경우 수술을 통한 치료가 불가피하며, 인공관절수술을 받아 망가진 관절 면을 제거,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을 이식해야 한다. 더 서울병원은 최소로 절개하는 무통 수술을 진행하고 있어 환자의 부담감을 줄였다.
프롤로테라피는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며, 인공 관절 치환술 또한 증상에 따라 전체치환술, 부분치환술 등 정확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북구 정형외과 더서울병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위치 정보와 관절을 위한 운동법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