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감, 11월말까지 '찾아오라! 생물 친구들' 등 교육사업 전개

▲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수성동계곡서 진행된 바이오블리츠 행사 장면

[이투뉴스] 서울 도심속 숨겨진 자연속에서 현직 생태 전문가들과 체험·관찰 학습을 하고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장이 마련됐다. 생태공감(www.ecotogether.kr 대표 김명철 박사)은 서울시 사업지원을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찾아오라! 생물 친구들, 종로 계곡에~' 교육사업을 수행한다.

이 교육은 종로구 수성동계곡에서 나비와 기주식물 생태특성을 학습하고 관련 식물을 파종하는 '나비과 찾아오는 우리 마을'과 탐방지역 생물종을 조사하는 '수성동계곡 작은 바이오블리츠 행사' 프로그램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4회에 걸쳐 100여명의 청소년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도심 계곡생태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이해하고, 시(市)는 시민 참여 기반의 자연환경 보전기반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태공감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서울 수성동계곡 일대에서는 첫 교육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한강 지천인 중랑천 일대서 수서곤충이나 물고기 등을 관찰하는 '물속 생물을 이용한 중랑천 일대 수질평가' 교육사업도 연말까지 진행된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이 교육은 중랑천 조류와 곤충, 물고기 등 물속 생물 먹이사슬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수질에 따라 나타나는 생물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수집된 생물분포 현황은 교육홍보나 관련연구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관련 교육 참여 문의 등은 생태공감 홈페이지나 전화(02-6012-1237)를 이용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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