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첨단과학의 시대이다. 다이어트시에는 칼로리 팔찌를 차며 고혈압 환자는 혈압팔찌를 착용하여 혈압을 관리한다.

노벨상을 받은 줄기세포추출액이 화장품에 사용된다. 게르마늄팔찌도 예외는 아니다. 첨단과학이 밀집된 게르마늄팔찌까지 등장한 것이다.

천문학적인 연구비용이 들어가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게르마늄이 쥬얼리에 삽입되기도 하며 피부과에서나 볼수 있었던 고가의 음이온 방출기계와 같은 급의 음이온 방출용액이 쥬얼리에 삽입되기도 한 것이다.

과거 휴대폰이 부자들의 전유물에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듯 이러한 첨단과학접목 쥬얼리가 더이상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것이다.

게르마늄팔찌의 경우 저렴한 상품군부터 고가의 상품군이 있는데 과거에는 인지도가 낮고 정제과정이 불분명한 저렴한 상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에 이용되는 고가의 게르마늄칩이 사용된 국제학술지 인증의 게르마늄팔찌가 등장했다.

반도체산업이나 항공우주 산업에 사용되는 수준의 게르마늄이 쥬얼리에 적용된 것이다. 겔망 게르마늄 브랜드 관계자는 "국제논문에 게재된 게르마늄을 쥬얼리에 사용하는 것이 자칫 과해보일 수는 있으나 그만큼 요즘 소비자들의 요구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고가원료를 사용한다고해서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실제 겔망 게르마늄 팔찌의 경우 원가가 고가이지만 여러 이벤트를 통하여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