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8월 30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팔당커피농장에서 농림식품축산부에 등록돼 있는 사)한국커피바리스타연합회 주관으로 국내 최초 1차 국내커피생산자 모임이 진행 됐다. 사)한국커피바리스타연합회는 2017년 개설 됐으며 커피산업 인식개선, 사업자들의 권익 보호,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연구 활동과 지원, 커피 문화의 컨텐츠 간행물 발간, 커피관련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진단 및 컨설팅의 지원을 통해 커피관련 산업의 활성화, 해외 커피 산업 수출 및 개척 지원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 됐다. 

우리나라 1인 연간 커피 소비량이 377잔이란 통계 보도 자료가 나온 만큼 커피를 찾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번모임에선 커피를 단순 음료가 아닌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커피 꽃, 커피 잎, 원두를 감싸고 있는 과육 또한 차로 즐길 수가 있기에 부산물로 누릴 수 있는 부가가치, 그로인한 일자리 창출로 6차 산업의 활성화 방안 등 국내커피시장 확장을 위해 전국 13곳의 커피농장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안건이 제시됐다.

많은 관계자들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이 모임은 긍정적인 의미로 참여한 농장주도 있었고 반신반의한 마음을 가지고 자리에 참석한 농장주들도 있었다. 식사교제 후 이어진 모임에서 본인의 소개를 하고 어떤 생각으로 자리에 참석했다라고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던 농장주들은 모임이 끝난 후엔 하나 같이 입을 모아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사)한국커피바리스타연합회에게 감사를 표한다 얘기했으며 다음을 기대한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국내커피생산자모임을 주관한 사)한국커피바리스타연합회 연합회장(김기화)은 이번 모임은 지금까지 없던 모임이기에 어떻게 시작하고 이끌어 나갈 것인지 여러 날을 고민하며 자리가 마련됐다. 우려와 달리 참여해주신 분들의 적극적 지지와 응원, 참여 의사로 더욱 힘 모아 모임을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 되며 꽉 쥐고 있는 것 보단 모두가 좋은 프로토콜을 가지고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컨텐츠, 지원금과 관련된 정책사업은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에 협회와 함께 정보 공유를 하면서 step by step으로 커 나가고, 이 자리가 정보 공유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 연합회에 힘을 실어주고 함께 상생으로 달려 나갈 수 있는 많은 농장주 분들이 참여해 모임이 보다 윤택하고 활력 있게 돌아갈 수 있고, 정부와의 교섭을 위해 더 많이 뛰고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커피로 이를 수 있는 부가가치와 먹거리 마일리지, 커피나무를 한국형으로 계량 후 토착시키는 연구 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커피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10월 말 고흥커피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2차 국내커피생산자 모임”엔 더욱 많은 농장주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 수입에만 의존했던 국내커피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국내커피생산농장 중에 참여 희망하는 곳은 사)한국커피바리스타연합회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참여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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