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대주주로 건설 및 운영에 참여

▲ 16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kospo 영남파워 lng복합 컨트롤룸에서 이종식 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박세현 kospo영남파워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발전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KOSPO영남파워(사장 박세현)는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로에 건설한 476MW규모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신뢰도 검사를 끝내고 지난 16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자회사인 KOSPO영남파워는 44년간 가동한 뒤 2014년 5월 폐지된 영남화력의 뒤를 이어 일축형 복합화력을 건설했다. 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2015년 8월 착공했다.

지난 6월 30일 가스터빈 최초점화에 이어 8월 18일 증기터빈이 발전을 시작했고, 당초 계획보다 45일 가량 공기를 앞당겨 이번에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해 석탄화력 대비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배출이 적다.

특히 이 발전소는 정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일환으로 남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가운데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했다.

이종식 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상업운전 기념식에서 "무재해 무사고 사업장 운영과 설비신뢰성 강화 및 안정적 설비운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세현 영남파워 사장은 그간 인력 및 기술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최고의 발전소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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