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계열사·77개 사업장 등 약 3000명 임직원 참여

▲ 한화 임직원들이 창원시 교방동 일대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화는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한화그룹 내 31개 계열사, 77개 사업장 등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다.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지원,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는 한화·방산 여수사업장 임직원들은 동여수 노인복지관에서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공연관람과 노래자랑,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떡, 과일 등 간식과 식사도 지원했다.

같은 날 한화디펜스는 밀양시 가인리의 과수원을 방문해 과일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바닥에 반사필름을 설치했다. 창원시 교방동 일대 어두운 골목길에는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했다.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도 사업장별로 홀로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오는 24일에는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 본사에서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한화빌딩 입주계열사 임직원들이 수혈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헌혈을 할 예정이다.

또 29일에는 한화생명, 한화종합화학, 한화갤러리아 등도 전 사업장에서 농촌봉사, 환경정화활동,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을 하기로 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매년 10월은 한화가 태어난 달이면서 오늘 날 성장하기까지 아낌없이 도움을 준 시민과 소비자와 사랑을 나누는 달로 정착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2007년부터 11년 동안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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