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일부 환경부하 과대 논란 반박

▲ 산림바이오매스협회 제공

[이투뉴스] 발전용 우드펠릿(목재펠릿)의 실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유연탄의 5% 수준으로, 기존 화석연료와 환경부하가 별 차이가 없다는 일각의 주장은 '가짜뉴스'라는 목재 생산업계의 반박이 나왔다.

19일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최근 목재펠릿에서 오염물질이 다량 발생한다는 정보가 유통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비규격 모의 연소설비 시험결과나 시료 선정이 불분명한 것에서 기인한 오류"라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대기오염 정도는 원인물질인 미세먼지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함에도 일부에서 질소산화물만을 기준으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 특히 목재펠릿은 2차 전환을 통해 초미세먼지(PM2.5) 생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황산화물을 배출하지 않는다.

실제 환경부 대기환경보전법에 근거한 연소 시 톤당 대기오염물질 발생량(kg)은 무연탄 222.65, 유연탄 67.00, 목재(칩) 37.02, 목재펠릿 3.35 순으로 유연탄 대비 배출량은 2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산림바이오매스협회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기후변화협약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의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공인받은 에너지원"이라며 “에너지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세계 추세와 달리 유독 목재펠릿이 저평가되고 있다. 국내 여론이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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