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공원명 ‘원숭이학교’)이 부안 나들이 장소로 꼽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박물관은 교육적인 목적 뿐 만 아니라 문화 및 정서적인 경향도 두드러져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기존의 원숭이학교 및 서커스공연 그리고 기존 관람 및 체험 등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1층 화석관은 총 200여 점의 화석이 전시되고 그 중 희귀한 산호화석, 메소사우루스화석 대형 오징어화석 등이 있다.

이어 2층 보석원석관은 총 400여 점 보석 원석이 전시 중인데 천연 9kg 루비원석, 3kg 사파이어원석, 1kg 에메랄드 원석, 세계에 유일한 크기의 바위 자수정 88kg 등이 존재한다.

또한 자연사박물관과 관련되어 새로 단장된 이벤트 홀에서는 보석 원석 및 화석을 테마로 '나의 보석 내 보물 만들기' (2017.9.30.~10.29.) 체험 프로그램도 많은 호기심을 자아내며 진행 중이다. 

이 체험행사는 보석원석 및 젬스톤, 옥, 천연수정 등을 이용하여 참가자 취향대로 열쇠고리, 목걸이, 팔찌 핸드폰 걸이 등의 장신구를 만들거나 진열품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허브가든에서는 '가을향기에 취한 허브가든'(2017.9.16.~10.29.)테마 이벤트가 진행된다.

라벤더, 애플세이지, 체리세이지, 핫립세이지 등의 많은 종의 꽃들이 심어져 있으며, 찾는 관광객들이 셀카 명소로 찾는 공간이다. 

허브하우스에서는 로즈마리, 라벤더, 세이지, 로얄페니민트, 장미허브 등이 화분으로 진열되어 진한 향기를 내뿜고 있고 티라이트 촛불은 물에 희석된 아로마 오일을 가열하여 발향시키는데 공원 운영시간 내내 켜져 있어서 그윽한 허브향기는 가을정취와 더불어 잘 어우러진다. 

원숭이학교 종합프로그램은 공원입장료와 공연 2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공원 입장료는 7,000원으로 관람 및 체험 13가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관람은 자연사박물관, 아프리카 어드벤쳐, 악어동물원, 허브가든, 몽키랜드 등 6가지이다, 

체험은 샌드아트, 페달보트타기, 물고기잡기, 악어먹이주기, 아프리카 문화관 체험 등 비롯한 7가지이며 그 중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정글짐과 스크린 모션플레이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원숭이 및 서커스 등으로 원할 경우 어른 어린이 구분 없이 공연료 각각 10,000원씩을 지불하면 된다.

원숭이공연은 평일 2회, 주말, 휴일 3회, 공연시간 약40분 소요되며 서커스는 평일, 주말, 휴일 관계없이 1일 3회 공연시간 약40분 소요된다.

한편, 원숭이학교는 승용차로 격포에서 약25분, 새만금홍보관에서 약20분, 내소사에서 약15분, 개암사에서 3분, 청자박물관에서 7분, 누에타운에서 10분 정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원숭이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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