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이달 중순 본부장급 '후속인사' 예고

산자부 1, 2차관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가 일단락되면서 실·국장급 고위직에 대한 후속인사가 금명간 단행될 예정이다. 산자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장관께서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20일 이후로 본부장급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가장 관심을 끄는 자리는 이재훈 차관의 승진에 따라 공석이 된 산업정책본부장 직책과 오영호 차관의 후임이 될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자리. 이중 산업정책비서관의 경우 이승훈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부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일찍이 이승훈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이 청와대로(산업정책비서관) 갈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이후 구체적 후속인사는 출장중에 장관이 마음을 굳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업정책본부장 자리는 유력한 차관후보로까지 하마평에 올랐던 최준영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의 이동이 가장 유력하다. 최본부장과 함께 산업정책본부장에 언급되고 있는 인사는 행시 23회 출신인 김호원 미래생활산업본부장, 24회 김영학 기간제조산업본부장 등이다.

최준영 본부장은 자본재산업국장,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신비서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정책홍보관리본부장으로 일해 왔으며 최근 1차관 후보로도 빠짐없이 하마평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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