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달러 규모 계약…내년 상반기 182대 전달

▲ 6일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에 환경 청소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소일 포스코대우 상무, 김창건 에버그린모터스 사장, 나비에브 막서스트랜스 사장)

[이투뉴스] 포스코대우(대표이사 김영상)는 6일 우즈베키스탄 환경부 산하 공기업 막서스트랜스와 환경 청소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든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며, 14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청소, 수거,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환경 청소차 182대를 막서스트랜스사로 공급한다. 

연내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차량을 인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 지원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포스코대우는 현대차와 공동으로 입찰부터 계약까지 전체 사업을 운영해 왔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포스코대우의 사업 운영 능력과 현대자동차 제품의 우수성, 현지 대리점 에버그린모터스의 대응 능력 등 각 사의 장점이 모여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선적과 보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관련 추가 사업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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