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 및 불성실 유지보수 원천 차단

▲ 건설 현장에서 대성산업 mvit 운영팀원들이 품질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이 ‘동영상 기반 건물시공 및 유지보수 통합관리방법(Method for integrated management including building construction and maintenance of based on video)’으로 특허를 받았다.

이번 특허는 김영대 회장이 강조한 MVIT(Mobile Video Information Technology)의 현업 적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건물 시공단계부터 완공, 유지보수까지 일련의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건물관리서버에 등록, 건물의 존속수명(100여년) 동안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경영방법의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이를 건물주 및 입주자와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시공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실공사 및 불성실한 유지보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건설 현장의 특성상 효율적이며 정확하고 투명한 관리가 이뤄지기 어려워 안전사고 발생, 공사비 상승, 공사기간 지연, 법률적 분쟁 등의 문제들이 수시로 발생했다. 또 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 자재에 대한 현장의 실제 정보와 실시간 공사 진행에 관한 정보, 이와 관련되는 경험과 지식을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투명하게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통합관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번 특허로 대성산업은 건물에 대한 실시간 투명 관리를 통해 건물주 및 입주자에게 신뢰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공, 유지보수 과정에서 얻은 경험, 지식,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다양한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성산업 MVIT 관계자는 “현재 관련 특허를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EU에 출원하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건설현장과 FM뿐만 아니라 동영상 기반의 원천특허기술을 다른 사업분야에도 확대,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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