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기업 취업 및 영주권 획득 가능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뿌리산업은 주조ㆍ금형ㆍ용접ㆍ표면처리ㆍ소성가공ㆍ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한다.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는 의미에서 뿌리산업이라 불린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신소재공학과의 표면처리와 열처리 분야다. 내년 3월에 산기대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부터 이 사업 혜택을 받게 되며, 그 인원은 30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5년 동안 근무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 또는 영주권 취득기회가 부여 된다.  

한편 이 사업은 현재 8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산기대가 추가선정됐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