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7.7배 향상

[이투뉴스] 유니슨이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거두었다. 유니슨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별도 손익 기준으로 매출액 637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대 동기 실적(83억원)보다 7.7배 많다. 지난해 전체 매출 581억원보다 56억원을 웃돈다. 별도 누적 손익기준으로 매출액 129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이다.

연결 손익기준은 매출액 1305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이다.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유니슨은 비영업 거래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과 연결기준 간 당기순이익 차이에 대해 유니슨 관계자는 “계열사인 영광풍력의 매출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 93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영광풍력 잔여매출분과 이미 수주한 정암풍력 등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슨은 내년 1분기까지 4.2MW급 ‘U136 육·해상 공용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내외 인증을 거쳐 2019년부터 육·해상 프로젝트에 해당 발전기를 납품할 계획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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