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공무원 대상 국내 업체 제품·기술 홍보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강남훈 이사장)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로얄호텔에서 아세안에너지센터(ASEAN Centre for Energy)와 공동으로 ‘한-아세안 에너지효율정책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3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정책을 전수하고, 고효율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도 및 시험기준, 보일러 에너지효율향상 정책·기술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냉동공조인증센터(KRAAC)를 방문해 현장에서 효율등급 시험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국내 기업들은 3개국 공무원에게 보일러제품 등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너지효율 담당자들이 참석해 세계에너지효율시장에 대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아세안 국가 특성을 고려해 각국 에너지효율시장 확대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아세안 3개 국가의 에너지효율정책 향상과 국내 우수제품 및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세안 국가와 상생번영하고 국내 업체가 해외진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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