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보일러 부문 17년 연속 수상

▲ 박진봉 귀뚜라미 특판영업본부장(오른쪽)이 김춘진 좋은기업대상 선정위원장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투뉴스] ‘가스비 잡는 보일러’로 유명한 귀뚜라미(대표 강승규)가 제2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에서 17년 연속으로 가정용 보일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63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여성 친화경영, 환경경영, 윤리경영 등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인 기업을 여성의 시각으로 평가해 선정·시상한다.

귀뚜라미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보일러 에너지 절감 기술을 ‘거꾸로 타는 보일러’, ‘4번 타는 보일러’ 등 쉬우면서도 독특한 브랜드 네임으로 풀어내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귀뚜라미 거꾸로 IoT(사물인터넷)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뛰어난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 편의성, 안전성으로 소비자의 생활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 11년 만에 홈쇼핑 판매에 나선 귀뚜라미는 이 제품으로 GS홈쇼핑 보일러 부문 최단시간 최대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한편, 귀뚜라미보일러는 대기오염 감축을 위해 일반 보일러에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여주는 저녹스 버너를 장착하는 등 친환경 보일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제품선정에 있어 효율성, 기능성, 안전성,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깐깐하게 살피는 여성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더 기쁘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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