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독일 현지서 국제세미나…열병합발전 확대 통해 기후변화 대응

▲ 고건 전 국무총리(앞줄 왼쪽서 4번째)와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왼쪽 3번째)을 비롯한 국제세미나 참석자들이 한국홍보관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독일 본에서 열린 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집단에너지 필요성을 세계 각국에 전파했다.

기후총회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국제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주요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정책을 홍보하는 한국홍보관(환경부 주관)에서 진행됐으며,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서의 열병합발전 활용 및 확대 필요성을 논의했다.

아울러 세미나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제적인 정책흐름과 국내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한 주요 정책 소개도 이어졌다. 발제는 김경민 지역난방공사 박사,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이상훈 소장, 독일의 민간 에너지 연구기관인 Agora Energiewende의 알렉산드라 란젠헬드 등이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경민 한난 박사는 지역난방과 열병합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주제로 집단에너지의 다양한 편익을 소개하고 한난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집단에너지 확대를 위한 과제로 새로운 열에너지원의 이용과 국가 열지도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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