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3법 안전관리 통합 포럼…지진 안전성 등 주제발표

▲ the-k호텔서울에서 열린 가스3법 안전관리 통합 포럼에서 위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새로운 가스안전관리체계의 필요성과 함께 선제적 대응체계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1일 The-k호텔서울에서 가스안전관리 협조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현장의 안전관리 실행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한 ‘2017년 가스3법 안전관리 통합 포럼’을 개최했다.

정부, 유관기관, 학계, 연구기관 및 가스업계 간 소통의 자리로 이뤄진 이번 포럼에는 위원장을 맡은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고압가스, LP가스, 도시가스 부문의 최신 법령 개정내용 ▶최근 사고현황 분석 및 가스사고 사례 ▶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 방안 ▶초저NOx 버너 개발현황 등 6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포럼 위원들은 우수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사 및 업계 간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며 가스안전관리 제도개선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위원장인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가스안전관리 강화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과거의 가스안전관리체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수소자동차 산업 등 국가산업에 필수요소인 가스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안전분야에 대한 책임이 무거워 짐에 따라 포럼을 통해 선제적 가스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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