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카본트러스트사와 에너지신사업 및 탄소경영 업무협약 체결

▲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오른쪽)과 탐 딜레이 영국 카본트러스트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0일(현지시간)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 본사에서 에너지신사업 및 글로벌 탄소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arbon Trust社는 영국정부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80여개 국가에서 탄소인증사업을 진행하는 등 탄소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저탄소기술 개발 등 지속가능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탄소기업과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탄소경영 및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그간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저탄소 기술 개발, 조직 관리 등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난방 분야에서 세계최초로 글로벌 탄소경영인증(CTS)을 획득했다.

이밖에 지난 2015년에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인 탄소성적표지(환경부)와 PCF(카본트러스트사) 인증을 국내외 모두 받았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을 받음으로써 공사가 세계적 수준의 탄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리더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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