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과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 체결

▲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윤석원 두산중공업 epc bg장(부사장)이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양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이 석탄화력·연료전지·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등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온 두산중공업과 손잡고 태양광 250MW, ESS 600MWh를 개발·건설하기로 했다.

양사는 22일 서울 서초구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와 두산중공업의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계 및 제작기술을 접목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우선 사업수행에 적합한 부지에 대한 지점조사를 거쳐 태양광·ESS 1차 건설목표를 달성하고 이후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2030년까지 전체발전량의 2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정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관련 조직을 확충하고 전사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공동 협력해 개발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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