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오천면·천북면 방문 성능개선 사업 설명

▲ 21일 보령시 천북면사무소에서 개최된 ‘보령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에서 지역주민과 면사무소 관계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이투뉴스] 중부발전은 2조3000억원을 투자해 석탄화력발전소 성능을 개선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저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발전은 이달 17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보령화력 주변지역인 보령시 주교면·오천면·천북면에서 지역주민과 면(面) 관계자를 대상으로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지난 9일 개최된 1차 설명회에 이어 좀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을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중부발전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환경설비 교체 계획과 저탄장 옥내화, 온배수 저감, 용수사용량 절감 계획 등을 발표하고 대규모 투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발전소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이 크게 감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발전소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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