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통해 3시간만에 투자금 확보

[이투뉴스] 온라인 태양광 컨설팅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최근 크라우드펀딩으로 태양광 대여사업 자금 모금을 3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모금액은 내년 서울시 공동주택(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에 사용된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특성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정에 대여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초기 설치비 부담이 적지만, 대여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해줌은 이번 펀딩으로 모은 모금액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입해 대여사업자의 투자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공동주택에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펀딩은 서울시 사회투자기금과 비플러스가 주관했다. 해줌에 따르면 비플러스는 시민을 대상으로 IT기술과 데이터 분석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라 판단, 이번 펀딩을 진행했다. 

권오현 대표는 “해줌과 태양광에 관심을 가지고 크라우드펀딩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펀딩을 통해 내년에도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줌은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 기관투자로도 누적 50억원을 유치했다.

최덕환 기자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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