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회장 직접 김장 담궈 전달…포항에는 구호물품 지원

▲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우측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서울 시내 한 보육원에서 원아들과 인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가 연말을 맞아 전국 주요지역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GS칼텍스는 연말을 맞아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에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김장, 연탄배달, 난방유 전달, 크리스마스 선물제작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3일에는 경북지역 근무 임직원들은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같은날 허진수 GS칼텍스 회장과 본사 임직원 120여명은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담근 김치는 해당 보육원과 인근 홀몸어르신 가정에도 전달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GS그룹으로 출범한 2005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GS칼텍스 인원은 6만5000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은 100억원에 달하며, 이에 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00억원을 출연해 약 20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 부사장은 "봉사자들이 내미는 손길이 조금이나마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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