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으로 방범용 CCTV 등 안전시설 구축

▲ 김점수 가스공사 기획본부장이 엄마품질 조성 일환으로 화단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27일 대구 동구 신서동에 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엄마품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엄마품길 조성사업은 지난 6월 대구 혁신도시 인근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 개선을 위해 가스공사, 대구지방경찰청, 동구청, 동구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시작한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 사업’의 연계 활동 일환이다. 가스공사는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엄마품길이 조성된 지역은 주거지가 낙후돼 야간에 여성·아동 대상 범죄에 자주 노출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방범용 CCTV·안심 가로등 설치, 노후 담장에 대한 벽화 그리기 및 화단 조성, 노후 철제 팬스 교체 등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이번 엄마품길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도심 재생사업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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