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및 창호공사 등 사용환경 개선 통해 녹색에너지 전파

▲ 저소득가구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 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기자재를 나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8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녹색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번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에는 김경원 사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난방 미공급 지역인 성남지역의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및 창호공사 등 에너지 효율과 사용환경 개선을 꾀했다.

저소득층 주택은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더라도 적절한 온도의 난방 유지가 쉽지 않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적은 양의 에너지로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근본적인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에 나섰다.

특히 이번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이 사는 흙집과 판자집 등 단열효과가 미약한 에너지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선정해 개선을 지원했다.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경원 공사 사장은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 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열요금 감면, 정부연계 에너지 바우처 사업지원, 시설 및 개인에게 난방비를 지급하는 다양한 사랑의 난방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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