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시장 등 6개 전통시장 백열전구 200여개 교체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서광준)는 29일 인천 서구 가좌시장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SK인천석유화학과 ‘전통시장 고효율 LED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본부는 인천 서구 가좌시장 등 3개 시장, 부평구 부평종합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백열전구 사용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LED조명 교체 희망 점포를 대상으로 백열전구 200여개를 모두 교체하고, 공용화장실 8개소에 LED조명 교체 및 카운터센서 설치공사를 했다. LED조명은 컨버터내장형 LED램프를, 카운터센서는 필요시 조명을 밝힐 수 있도록 화장실 출입자를 보는 감지기를 의미한다.

또 이번 행사에는 공단 사업진흥이사가 가좌시장 현장에 참석해 LED조명을 직접 전달하고,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펼쳤다.

본부는 이번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6개 전통시장에서 연간 7만9047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약 2만144tCO₂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광준 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에너지절약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광역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고효율 LED조명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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