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사랑 통해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사회정착 기여

▲ 박창규 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장(왼쪽)이 정재화 양산경찰서장에게 행복나눔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 양산지사(지사장 박창규)는 28일 동절기 대비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박스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했다.

이번 방한용품 전달은 올해 초 양산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겨울철 필수품인 전기담요와 겨울외투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한난 양산지사는 이 외에도 북한이탈주민 교육 및 생활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연초에는 탈북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증진에 이바지했고, 추석연휴에는 한가위 대잔치를 열어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향수를 달래주었다.

북한이탈주민인 김경순(가명, 31세) 씨는 “여기 오기까지 너무나 어려웠지만 지역난방공사가 나서 이렇게 도와주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고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창규 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장은 “우리의 조그만 정성이 북한이탈주민이 한겨울 매서운 바람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뿐 아니라 마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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