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대, 실전문제연구단 성과발표회 개최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1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조진기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연구사업 참여교수진, 기업 관계자, 참여 학생(석사과정, 학부생)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현장맞춤 이공계 인재양성 사업’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산기대 실전문제연구단 20개 팀이 산업현장의 애로 기술에 대한 해결방안을 결과물로(캡스톤디자인) 제시하고 이를 평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CNT Sheet를 이용한 전자 인공피부’를 개발한 나노-광공학과 4학년 3명(김판수,홍승현,서세진)이 수상했다. 

산기대 실전문제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X-Corps)’에 선정되면서 출범했으며, 기업의 산업체멘토와 석사과정학생, 학부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과제책임자 김수민 산기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연구단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제로 선정하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결과물로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과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