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는 지난 11월25일 수원시 당수동에 위치한 웰빙귀농학과 학습농장에서 ‘제2회 사랑과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규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박동진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장을 비롯해 5명의 교수진과 30여명의 재학생과 동문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수원 당수동과 강원도 횡성의 학과실습농장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배추, 무, 쪽파, 갓, 대파, 마늘 등으로 김장재료를 준비했다.

국제사이버대 웰빙귀농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행사에 참여해 550포기 이상의 김장을 해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수원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전달됐다.

박동진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장은 “사랑과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해 웰빙귀농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시작됐다”며“전문 농사꾼의 재배 결과물은 아니지만 귀농교육을 통해 함께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풀을 뽑으며 최대한 자연농법으로 재배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웰빙귀농학과최해전 교수는 “한 달에 3번 이상 견학 및 실습 등 오프라인 학습이 이어져 학과 학생들의 소속감과 결속력이 끈끈하다”며“교수와 학생 간에 권위의식 없이 동료처럼 수평적인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우리 학과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김장 레시피를 제공한 발효식품학이덕자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채소에 3년간 간수 뺀 소금과 새우젓,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고 사과와 배를 갈아 넣어 천연의 단맛을 냈더니 김치가 굉장히 맛있게 잘 됐다”며“지역 아동들에게 먹일 김치라 생각하고 모두가 즐겁게 일했다”고 말했다.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웰빙귀농학과 학생들이 정성스레 재배하고 만들어주신 김치를 소중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학과는 농촌에서 제2의 삶을 살고자하는 이들을 위한 귀농교육과귀촌교육을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농업진흥청, 농업기술원 출신의 전문가 교수진이 인터넷으로 이론교육과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주말에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국제사이버대학 웰빙귀농학과의 2018학년도 입학모집은12월부터 2월까지 진행하며 수능시험 유무에 상관없이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검정고시 포함),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 4년제 대학 졸업,또는 학점은행제35학점(2학년 편입) 70학점(3학년 편입)이상 수료 시 지원이 가능하다.입학문의는 국제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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