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아이들 학습지도,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

▲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7기 단원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활짝 미소짓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지난 1일 인천 미래관에서 21명의 대학생과 인천 서구 9개 지역아동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7기’ 해단식을 가졌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포스코에너지가 2013년부터 선발 및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초 30~60명이 선발돼 인천시 서구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날 ‘희망에너지 7기’는 올 한해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봉사자를 시상하는 등 연간 활동을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아동 대상 멘토링 활동(학습 및 재능 지도), 인천 서구지역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한부모 가족 아기 돌잔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단식에 참여한 이규(서강대학교 1학년) 단원은 “희망에너지 봉사단 덕분에 좋은 친구들을 만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한부모 가족 아기 돌잔치 지원 봉사활동”이라면서 “행사 영상을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한부모 가족 사랑 영상 공모전’에 출품했는데 수상을 하게 됐다”며 “상금을 한부모 가족 후원 기금으로 기부하면서 또 한번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2013년 4월 창단한 이래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봉사자로 활동했으며, 인천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총 1만5067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내년에도 ‘희망에너지 8기’를 통해 인천 서구지역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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