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탄소포집 및 활용·해상풍력 등 세 가지 주제 발표

[이투뉴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팀과 공동으로 ‘저탄소 혁신기술 국제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주한 EU대표부간 협의를 통해 시작된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럽에서 개발 중인 저탄소 혁신기술 현황 및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제공을 위해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발표는 크게 스마트팩토리, 탄소포집 및 활용(CCU), 해상풍력발전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졌다.

발표는 우선 ▶유럽의 스마트팩토리 개발현황(볼프강 아이크해머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박사) ▶ETA(Energy Efficiency, Technology and Application Center)팩토리 (크리스토프 바우어딕 독일 다름슈타트 공과대학 박사) 등 ICT와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다루었다.

또 ▶유럽 CCU상용화 현황 (아니카 마르센 독일 지속가능고등연구소 연구원)▶CCU기술 사업성 평가체계(이삼 다이라니 미국 글로벌 CO2 이니셔티브 대표) ▶탄소 자원화 프로젝트(안진환 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정익중 한국해상풍력 본부장) ▶유럽 해상풍력 사업 진행상황(볼프강 아이크해머 박사) 등 국내와 유럽의 탄소포집과 해상풍력 관련 기술을 비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형중 공단 배출권관리실장은 “우리보다 10년 앞서 배출권거래제를 활용한 유럽에서는 이미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에 대한 개발과 활용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국내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활동 투자에 활용할 만한 다양한 신기술과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소개‧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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