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누출 시 위기상황 즉각 전파로 지역사회·국민 안심 최우선

▲ 가스누출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관련해 열띤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이투뉴스] 인천기지 가스누출로 홍역을 치른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누출 시의 현장조치를 명시한 행동매뉴얼을 만든다. 만약의 가스누출 시 위기상황을 즉각 전파해 지역사회나 국민을 안심시키는 게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가스누출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제정 워크숍 및 재난안전 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사 재난안전 관리 담당자 약 40여명이 참여해 사업 연속성 관리 교육 및 가스누출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제정에 관한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가스공사가 제정하는 ‘가스누출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설비 가스누출 시 상황 판단을 위한 위기경보 수준 및 유관기관 보고체계 정비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위기상황 판단 기준에 지역사회 시각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대국민 홍보 및 전파에 대한 획기적 개선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가스누출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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