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부터 닷새간 학생 100여명 현장교육 시행

▲ (왼쪽부터) 이형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장과 김학빈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이 전력산업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 에너지공급시설인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김학빈)가 에너지마이스터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철)와 전력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학빈 본부장과 이형철 교장은 지난 4일 분당본부에서 '전력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현장교육과 직장선배 멘토링, 상호관심분야 기술교류 등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본부는 수도공고의 우수 인적자원 현장교육으로 복합교육 기술사업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학교는 본부 보유설비와 전문 강사진 교육으로 미래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와 관련 분당발전본부는 이번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수도공고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복합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현장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학빈 분당발전본부 본부장은 “뛰어난 인재풀을 보유한 수도공고와 협력을 통해 현장실무를 겸비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산학협력분야에서 열린혁신의 모범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협약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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