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개, 올해 6개기업 지원 내년에 17개사로 확대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가 협력사 지원을 통해 전략적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GS칼텍스는 6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2017년도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조광아이엘아이 등 6개 협력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GS칼텍스는 올해 사업 결산 및 성과 평가,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 등을 검토했다.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협력사 지원을 위해 비용을 출연하고, 생산기술연구원과 생산성본부가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경영컨설팅 등 실제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5개, 올해 6개 협력사를 선정해 1년동안 각각 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협력사들은 51억원 매출 증대와 8000만원 비용 절감, 올해에는 142억원 매출 증대와 2억원 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최고수준이다.

조광아이엘아이가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원유정제 핵심 기술인 안전밸브 국산화에 성공해 그동안 해외업체가 독차지했던 200억원 규모 안전밸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목표 매출액은 100억원대다. GS칼텍스는 내년에도 17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원금 출연과 더불어 협력사 연구개발 과제 지원 강화, 개발구매 확대 등 실제적인 지원방안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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