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이해 돕기 위해 관련 법·제품 등 시각·도식화해 안내

▲ 효율관리제도 플랫폼 홈페이지 화면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효율관리제도 플랫폼 개편을 앞두고 이용자들의 편리성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효율관리제도 플랫폼은 기존 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와 효율정보제공 사이트(효율바다)를 통합, 복수의 홈페이지 운영에 따른 소비자 혼란 및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구축된 온라인 사이트다.

공단은 올 초부터 주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효율관리제도 플랫폼을 개선하고 있다. 여러 차례 공청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플랫폼 개편방향에 대하 의견 조사를 해왔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공단은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메인 화면과 빠른 메뉴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제품 명칭이 생소한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품을 도식화했다. 관련 법 등 법적근거도 시각적으로 일반 소비자나 정보 취약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공단은 앞으로 누구나 상세한 효율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별 효율관리제도 신고확인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효율기준상향에 따라 같은 모델이라도 등급이 달라지는 점에 대한 소비자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개정 전·후 등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공단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 이용 시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한 추가 의견을 이메일(estherian@energy.or.kr,bigcircle@energy.or.kr)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효율관리제도 플랫폼 홈페이지(http://eep.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창호 공단 효율기술실장은 “효율관리제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쉽게 에너지 효율 정보를 활용하여 고효율 에너지 제품 보급이 촉진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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