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S KS 표준화 공청회에서 업계 관계자 의견수렴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 태그정보체계 KS규격(안)공청회’를 가졌다.

BEMS는 건물 내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계해 에너지사용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관리제어하는 통합시스템이다. BEMS 태그정보체계는 정보 분류 및 접근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보속성을 나타내는 태그 구성 및 작성방식을 정의한 규격(안)을 의미한다.

특히 BEMS KS 1800-1(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제1부 기능 및 데이터 처리절차)의 연계규격 중 하나로, BEMS설치 및 운영 과정에서 호환성 확보와 관제정보 분류 및 접근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준이다.

이번 공청회는 해당 KS규격(안)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였다.

공청회 이후 공단은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해당 KS규격(안)을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정 신청키로 했다. 또 내년 BEMS KS 제5부 도입효과산정 규격(안)을 제작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BEMS KS 규격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BEMS 표준화를 바탕으로 건물에너지 관련 시장 활성화 및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