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워크숍 개최…내진성능 평가방법 등 논의

▲ 가스안전공사와 전국 도시가스사 안전관리부서장들이 무사고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도시가스사 안전관리부서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7일 강원도 춘천 강촌리조트에서 ‘전국 도시가스사 안전관리 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전국도시가스사 안전관리 실무 부서장 등과 함께 도시가스 안전관리 현안사항을 토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워크숍에서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 안전관리 강화대책과 제도개선 현황, 정압기실 내진성능 평가방법 등에 대해 최신정보를 발표했다. 도시가스업계에서는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달하며 선진 기술을 공유했다.

권기준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한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상황에 대비한 가스시설 안전 대응체계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훈련을 강화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재정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겨울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보일러를 집중 관리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가스업계는 안전관리 강화대책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정부 및 가스안전공사와 협력체제를 다져 가스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앞장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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