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발전소 운영 수익 인재개발에 환원

▲ 에너낙코리아(대표 김형민)가 울산대 전기공학부(학부장 양명국)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투뉴스] 에너낙코리아(대표 김형민)는 최근 울산대 전기공학부(학부장 양명국)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에너낙은 세계 최대 전력 수요반응(DR) 전문기업으로, 2015년부터 3년째 이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울산대에 따르면, 대학은 선순환 장학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기부금을 고학년 학부생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실험조교 활동을 지원하고 저학년 학부생이 선배로부터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착금 수여자인 전기공학부 4학년 신보슬 학생은 “에너낙 장학금은 학업에 큰 도움이 되었고 대학생활 자긍심을 높여주는 명예”라면서 “오래 기억될 좋은 기회를 주신 에너낙코리아 대표님 및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너낙은 2001년에 설립된 세계 1위 수요관리 및 에너지매니지먼트솔루션기업으로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력 사용 기관 및 사업체를 대상으로 ‘가상발전소’를 건설해 국가 전체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전력수요반응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12개국에서 에너지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며, 한국지사격인 에너낙코리아로 2014년 국내에 진출한 이래 1100MW이상의 DR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형민 에너낙코리아 대표는 “좋은 뜻을 모아 새로운 인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울산대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한국을 이끌어 나갈 리더로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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