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 건 중, 12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송년회와 신년회 등 잦아지는 모임으로 인해 연말의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교통사고 이후 별다른 부상 없이 괜찮은 것 같아도, 교통사고 후유증은 오랜 기간 걸쳐 나타난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교통사고 후유증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는 물론, 가슴떨림, 심리적 불안정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서 만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X-ray CT나 MRI 등의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지만, 몸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어혈’ 때문인 경우가 많다. 어혈은 교통사고로 인해 척추나 뇌, 관절 등에 충격이 가해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목이나 허리 등이 아픈 이유이기도 하다.

마포한의원 예당한의원 김도민 원장은 “교통사고는 초기에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데, 침, 부항 등의 한방치료로 통증을 줄이고 뭉친 어혈을 뽑아내는 게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도 비수술적인 치료와 함께 자세교정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디스크 및 척추질환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대략 10% 미만일 정도로, 척추 신경이 심각하게 손상되지 않았다면 대부분 비수술 치료가 가능하다. 목디스크의 경우 한방약침요법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와 함께 척추추나요법 등 자세교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마포에서 허리, 목디스크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예당한의원 김도민 원장은 “허리디스크 수술은 일반적으로 수핵이 터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체 디스크 환자 중 10% 미만만이 수술을 받아야 하며, 나머지의 경우에는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라며 “교통사고한의원에서는 디스크에 증가된 압력을 떨어뜨려 신경압박을 감소시키고 영양물질의 교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추나요법 등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마포교통사고한의원 예당한의원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와 같은 교통사고후유증 치료와 더불어 약침, 봉침, 추나 등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증된 한약재만을 사용하는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요즘은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어서, 치료비에 대한 부담 없이 교통사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교통사고후유증은 진단 없이 무분별한 치료를 실시할 경우 치료 효과가 미비할 수 있어 시술방법과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 등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숙지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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