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분진 및 유해가스 동시처리용 세라믹 필터 공동개발

▲ 이병욱 지역난방기술 사장(오른쪽)과 이명석 bts eng 대표가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 사업협력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은 11일 분체플랜트 전문업체인 BTS ENG(대표 이명석)와 분당 본사에서 2017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업무협력 합의서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중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양사는 ‘산업 연소공정에서 발생된 미세분진과 유해가스(NOx, SOx, Dust) 동시처리용 세라믹 필터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정부 R&D 사업의 일환으로 세라믹 촉매 상용화 핵심기술 습득을 목표로 내년 1월부터 2019년 말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탈질설비(SCR), 전기집진기(EP), 백필터(Bag Filter), 세정집진장치(Scrubber) 등을 하나의 장치로 대체·저감하는 무배출시스템 및 고효율 방지시설 개발이 목표다.

개별 시설 및 단일기술로 처리하는 기존 방지시설은 최적운전조건이 일치하지 않아 처리효율이 낮아지고, 운전 유지비와 설치비가 높게 소요되기 때문에 통합장비가 개발될 경우 높은 효율과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열병합발전 타당성조사 및 설계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난방기술과 최고의 Bulk Handling System 기술을 갖춘 BTS ENG가 에너지 분야 미래 먹거리 및 신사업 창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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