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X USA 2017서 신기술 인증 고효율 보온재 선봬

▲ iex usa 2017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경동원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내화단열기술을 선도하는 경동원이 글로벌 시장 도전을 이어간다. 경동원은 13일, 산업용 단열재 전문전시회 ‘IEX USA(Insulation expo USA) 2017’에 참여해 신기술 인증(NET)을 적용한 고효율의 보온단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즈주 휴스턴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간 12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IEX USA는 1998년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돼 온 산업용 단열재 전문전시회 IEX Europe가 자리를 옮겨 개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셰일 붐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석유화학산업과, 이에 맞물려 급성장하는 보온단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미국의 최대 석유단지 밀집지역인 휴스턴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모간, 프로맷 등 세계적인 규모의 7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경동원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업계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세계 시장에 국내 고효율의 보온단열 제품 기술력을 자신감 있게 선보였다.

경동원은 ‘쾌적한 생활을 선사하는 내화단열 솔루션’을 콘셉트로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여 참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영하 162도부터 950도까지 전 범위의 온도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의 토털 보온단열 솔루션을 제시,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임을 강조했다.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장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넘어서 셰일 가스 증산으로 한층 확대될 미국 보온재 시장에서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보온단열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채널을 확보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삶 속에 기여하는 내화단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호 경동원 영업본부장은 “케미컬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기여하고 환경을 지키는 제품을 생산하며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며, “패시브하우스를 넘어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향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 솔루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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