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천 GT 4호기 1191일, 하동화력은 최장 4827일

▲ 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전경

[이투뉴스] 다소 때이른 혹한에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에 근접한 가운데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LNG복합과 석탄화력 발전소들이 최대 1191일에 달하는 장기 무고장 운전(LTTF, Long Term Trouble Free)으로 겨울철 안정적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14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부산 스팀터빈 2호기가 2014년 11월 30일부터 올해 7월 13일까지 935일간 LTTF를 달성한데 이어 신인천복합 가스터빈 4호기가 1192일간(2014년 04월 22일~2017년 7월 26일) 고장없이 가동됐고, 석탄화력인 하동화력 3,4,5,6호기도 최단 653일에서 최장 4827일까지 새 LTTF기록을 쓰고 있다.

무고장 운전은 불시정지, 기동실패, 비계획정비정지 없이 발전기를 연속으로 안전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발전설비의 운전·정비·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은 “어려운 설비운영 여건 속에서도 단 한건의 발전정지 없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한 전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무고장 운전을 지속해 세계적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9.5%를 담당하고 있는 발전공기업으로 '깨끗한 에너지로 신뢰받는 국민의 기업'이라는 신비전 아래 청정 전력공급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발전운영 및 관리기술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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