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9만9천톤 기록…가스공사 “공급 안정성 이상無”

[이투뉴스] 천연가스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이 5년 만에 경신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14일 최근 동절기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인 19만9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은 5년 전 18만9714톤이다.

가스공사는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을 5년 만에 경신할 정도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평택, 인천, 통영, 삼척 등 전국 4개 LNG생산기지 송출능력을 재점검하고 비상 공급설비를 가동하는 등 발 빠른 대응조치를 펼쳤다.

특히, 가스공사는 11일 전사 동절기 대비 계통운영 대책회의를 가진 이후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 계통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밀집지역인 영남권 주배관 압력 보강을 위해 이미 가동 중인 갑산관리소(대구경북) 승압설비에 이어 마산관리소(부산경남) 승압설비를 적기 가동해 수요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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