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치(官治) 아닌 민간 전문인 주도의 안전관리 문화 정착

[이투뉴스] 2017년이 지나가고 대망의 2018년 무술년 새해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우리에게는 다사다난하고 격동적이었던 한해 보내고 희망과 행복이 함께 맞이하는 새해는 우리에게 조금도 여유를 주고 있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의 일터인 가스안전관리 분야는 점점 관치(官治) 안전관리의 약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민간 전문기술은 배제되어 가는 것을 보면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결코 배제 할 수 없는 민간 전문기술이 사장되고 국민 세금으로 이루어진 국가 예산을 절약하는 방안도 검토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경주와 포항등에서 지진이 발생되고 한반도에 누적 2,000여회의 지진이 발생했어도 가스전문가인 가스기술사는 지진에 대한 가스안전관리에 전혀 참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관치 안전관리를 떠나 순수한 민간주도 안전관리를 정착해 나가야 하는 정책이 아쉽습니다. 지금껏 해왔던 노력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지 않으면 현재의 안전을 지켜가며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지혜를 통하여 만들어진다고 하였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대대로 이어갈 가스인의 토대를 만들고 가꾸는데 반목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전진의 길로 나아갑시다. 관치 안전관리를 민간 전문안전관리로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 가스기술사들은 가스인들의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가스인 여러분의 소망이 다 이뤄지고, 각 가정마다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행복한 가스인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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