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캠페인 시민단체協, 겨울철 국민절전캠페인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2017년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갖는다.

절전캠페인 협의회에는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참가한다.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 온실가스 감축,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 등을 목적으로 지난 12일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격상된 후 급격한 에너지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결성했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에너지 절약하는 당신 그뤠잇’이다.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노은지 KBS기상캐스터가 사회를 맡는다.

행사 1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회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겨울철 에너지절약 방한용품 패션쇼를 펼친다. 

패션쇼에서 선보이는 목도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은 체온을 2~3℃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모든 참여자는 따뜻한 목도리를 착용하고 슬로건을 외치며 겨울철 실내온도 20℃를 지키고 에너지절약습관을 갖자는 절전캠페인 출범선포 세레모니를 펼친다.

행사 2부는 명동 일대 시민과 상점을 대상으로 겨울철 방한용품인 수면양말을 전달한다. 또 겨울철 에너지절약 6개 실천요령 ▶겨울철 실내온도 20℃ 유지하기 ▶내복, 목도리 등 방한용품입기 ▶창문에 단열필름 등 붙이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문 닫고 난방 영업하기 ▶영업종료 후 간판 등 옥외조명 소등하기 리플렛을 배포하고, 거리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 단체들은 서울 명동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인천 등 전국 15여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