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50명에게 암호해독방 탈출 등 다채로운 교육 제공

▲ 사이버 가디언즈 캠프에서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와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최근 강남 BoB센터와 대교HRD센터에서 사이버 가디언즈 캠프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버 가디언즈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했다.

사이버 가디언즈 캠프는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초·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사이버보안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이번 캠프은 초·중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과 정보보호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도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체험하고, 향후 정보보안 전문인재로 성장시켜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인원은 100명이었으나 올해 200명까지 증가했다"며 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거론했다. 

올해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지역과 상관없이 초등학교 25명, 중학교 25명 등 모두 50명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초집체교육을 한후, 암호해독방 탈출, 네트워크 디지털 포렌식하기, 보안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자기 주도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 그룹을 구성해 기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를 포함한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확산, 정보보호 실천문화 조성, 정보보호 저변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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