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협력 방안 제시

▲ '한-베 교육협력의 미래: 유학을 포함한 양국 인재 교류 활성화 방안' 세션에서 발표자와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최진영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 흐엉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문화학부장,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이영기 베트남 국립경제대 교수)

[이투뉴스] 윤병국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in 베트남 2017' 행사에 참석했다. 윤병국 부총장은 '한-베 교육협력의 미래: 유학을 포함한 양국 인재 교류 활성화 방안' 토론에 한국 사이버대학 대표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 윤병국 부총장은 "베트남은 급격한 양적 교육시장 성장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학문 전공자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IT·관광·문화예술·한국어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질적인 성장을 동반해야 한다. 유학방식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온라인 대학 설립, 온라인 교육 학위인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 간의 지속적인 온라인 교육 교류를 통해 인재 양성의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자면서, 한국의 사이버대학과 협력해 무크(MOOC)나 미네르바 대학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 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윤 부총장은 "한국 사이버대학이 교육 기술, 운영 노하우, 최첨단 콘텐츠 제작기법 등을 제공할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에는 윤병국 부총장을 비롯해 남궁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박창식 디지털문화예술대 총장, 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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