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 지원수수료 활용 18일, 22일 양일간

▲ 개그우먼 박지선씨가 원자력환경공단 명사특강 강의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옥)은 18일과 22일 양일간 경주 환경관리센터 코라디움에서 KORAD와 함께 하는 청소년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반입 수수료를 활용해 열리는 이번 특강은 ‘꿈과 열정’을 주제로 개그우먼 박지선(18일), 방송인 샘 오취리(22일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방폐장 인근 감포, 양남, 양북지역 초·중·고교생 390여명이 참석한다. 

공단은 "명사특강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해 지역 우수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발생하는 지원수수료를 재원으로 경주 시민 대상 상조물품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수수료는 중·저준위방폐물이 방폐장에 반입되면 200ℓ드럼당 63만7500원이 발생하며, 이중 47만8125원(75%)은 경주시, 15만9375원(25%)은 공단에 각각 귀속돼 지역지원사업에 쓰인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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