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순하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

[이투뉴스] 안녕하십니까.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 이순하입니다. 새로운 기대감으로 가득 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투뉴스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에도 에너지 환경과 관련해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발굴하고 공정한 기사를 보도해온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9월 서울시 노원구에 들어선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인 이지하우스는 화석연료의 사용 없이 100% 자체 에너지공급이 가능한 건축물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지열에너지의 연간 발전량만 약 367MWh로 제로에너지주택 전체 생산에너지의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입주민들은 비용 부담 없이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냉난방 및 급탕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지열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경제성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지리적 특성에 적합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따라서 협회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이러한 효율성 높은 지열에너지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등대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이투뉴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순하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