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카드수수료 정부 부담토록 입법 추진

▲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장.

[이투뉴스]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2018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8년 무술년에는 황금 개띠 해에 걸맞게 대한민국 경제가 더욱 활력 넘치고 발전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우리협회는 주유소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과 새로운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급거래상황보고 행정처분 기준 완화,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시 과태료 경감, 부가가치세 대리납부제도 대상 업종서 주유소 제외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특히 주유소업계의 숙원사항인 카드수수료 문제 해결에도 한 발짝 다가갔습니다. 회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정부를 상대로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소송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더 이상 주유소가 부담하지 않도록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도입과 주유소 공제조합 설립 등 회원 여러분들이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무술년 새해에는 우리 주유소업계가 새 기운을 받아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주유소협회장 김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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