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
[신년사] 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8.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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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기산업인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오며, 지난 한 해 우리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7년은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안과 혼돈이 거듭된 한 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SOC 예산 감소로 인한 건설경기 위축과 조선 및 플랜트산업 등 연관 산업의 악화로 내수부진이 이어졌고, 수출시장도 세계경기 위축, 보호무역 기조 강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대외 무역환경은 더욱 어려워 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건 하에서도 우리 전기산업은 내수 위주의 전통 산업에서 신성장 수출 전략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친환경, 고효율제품과 IT기술을 융합시킨 스마트 전력기기 개발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전력기기 개발에 진력하면서 대외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체결된 신기후변화협약이 이듬해 11월 발효됨에 따라 이제 전 세계는 거부할 수 없는 에너지 혁명시대에 돌입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는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ESS, 마이크로그리드 및 HVDC, 배전기술 등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신사업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을 적극 융복합화 하는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전기산업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대내외 여건 조성과 지원에 힘쓰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환경변화대응 송변전 기자재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여 전기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사업과 스타트업 기업육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기업은 1차로 65개사가 선정되었고 2차로 37개 기업이 추가 선정되어 총 102개사의 스타트 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업계의 신제품 개발·인증 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203억원 규모의 고효율 전력설비 시험센터 건립도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2014년 구성된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를 통하여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 전기산업 표준화 연구도 전기산업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전기산업인 여러분! 2018년 새해도 우리 전기산업계를 둘러싼 사업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산업연구원 거시경제 전망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3.0% 수준의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는 연평균 배럴당 57달러(두바이유 기준) 내외로 상승하고, 원/달러환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1,100원 내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에서는 전기기기별 부품·소재 실태를 분석하여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정부지원 R&D 사업인 “전기기기 기술혁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한국전력과 전기산업계간 공동 R&D 협력사업 및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운영 등을 기반으로 우리 전기산업을 보다 건강하고 혁신적인 R&D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전기산업계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친환경적 에너지생산과 효율적인 소비에 부합하는 미래 선도 기술 개발과 스마트공장 추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으며, ESS 협의회 및 전동기 협의회 등 품목별 협의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관련업계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안전성이 확보되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전기기기의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기산업인 여러분! 우리 전기산업계를 둘러싼 사업 환경을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과감하고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해 “2020년 세계 5대 전기산업 강국 실현”이라는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전기산업인의 지혜와 단합을 통한 상생과 번영된 미래를 위하여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희망차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장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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